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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저씨의 일상

우리, 잘 살자

by 진기씨 2026. 3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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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산 황등리의 채석장. 규모가 어마어마하다.

 

 

어느 시점인지 정확히 잡긴 어렵지만 동갑내기 친구들을 만나면 짠해지는 감정이 든다.

 

 

내 몸이 심각하진 않지만 살짝 불편하게 한 두 군데씩 고장나면서부터,

 

누군가 만나서 굳이 건강에 대한 이슈를 물어보지는 않지만

 

나도 이런데 그 친구도 그러겠거니 싶어서 짠해진다.

 

서로 건강에 대한 안부를 묻지만 우리는 그 안부의 해상도가 높을 필요가 없다.

 

 

상사와의, 젊은이들과의 사회생활이 길어지면서

 

중간에 끼인 존재로의 경험이 길어지면서,

 

그 친구도 실컷 끼어있겠거니 싶어서 짠해진다.

 

신세타령보다는 날씨 얘기가 더 건설적이라 우리는 날씨 얘기만 한다.

 

 

아니 이제 40대 초반인데 벌써 이러면 어떡하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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